서울시는 2025년 하반기부터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청년 지원, 대중교통 개편, 복지 정책을 중심으로 총 5대 핵심 생활정책을 새롭게 시행하거나 확대합니다. 이번 개편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에 따른 서민 부담 완화를 기본 방향으로 하며, 청년층의 주거·자립 강화, 교통 접근성 개선, 취약계층 중심 복지 보강을 핵심 축으로 삼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살아가는 시민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2025년 하반기 변화 내용을 5대 분야로 나누어 정리합니다.
📌 핵심 요약
청년월세 지원금 최대 40만 원·2년간 확대
‘한강버스’ 정식운행으로 수상 통근 시대 개막
지하철·버스·따릉이 연계 교통패스 ‘서울패스+’ 도입
기초생활수급 기준 완화로 수혜 가구 약 1.8만 가구 확대
경로당 냉방비 지원 월 최대 50만 원으로 확대
1. 청년월세 지원금 확대: 최대 40만 원, 2년간 지원
서울시는 2025년 하반기부터 청년 1인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월세 지원금을 최대 40만 원으로 상향하고, 지원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합니다.
대상: 만 19~39세 무주택 청년
소득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
지원금액: 월 최대 40만 원 (기존 월 20만 원 → 최대 2배 확대)
신청 기간: 2025년 7월~12월, 서울청년포털 온라인 접수
2. 한강버스 정식운행: 마곡~잠실 수상통근 시대 개막
7월 체험운항을 거쳐 9월부터 서울 최초 수상 대중교통인 ‘한강버스’가 정식 취항합니다. 출퇴근 교통체증 완화와 관광 콘텐츠 확장을 목표로 시범도입되는 신개념 교통수단입니다.
운행 구간: 마곡~망원~여의도~옥수~뚝섬~잠실 (총 7개 선착장)
소요 시간: 급행 기준 약 35분
요금: 1회 4,000원~5,000원 예정 (환승 할인 검토 중)
정기권·교통카드 연계도 검토 중
향후 출퇴근 전용·야경 관광 노선 추가 계획도 있음
3. 교통비 30% 할인 ‘서울패스+’ 신규 도입
항목
서울패스+ 요금제
기존 정기권
월 요금
약 5만원 내외
약 6만 5천원
이용 범위
지하철+버스+따릉이
지하철 중심
할인율
최대 30%
약 10~15%
2025년 10월 출시 예정이며, 사회초년생·대학생 전용 요금제도 추가 도입됩니다.
4. 기초생활수급자 조건 변경: 선정 기준 현실화
중위소득 기준: 기존 32% → 35% 상향
부양의무자 기준: 사실상 폐지
자동차·금융재산 평가 방식 완화
혜택 확대: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포함
새롭게 수급자 포함 가구 약 1만 8천 가구 전망
5. 경로당 냉방비 지원 전면 확대
기후위기 대응 차원에서 2025년 여름부터 전 경로당에 월 최대 50만 원까지 냉방비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 서울시 내 등록 경로당 3,800여 곳
지급 방식: 전용 전기요금 계좌로 월 정액 지급
지원 기간: 6~9월, 총 4개월
기존 월 20만 원 → 최대 2.5배 확대
취약 노년층 폭염 피해 예방 및 에너지 복지 강화
✅ 결론
2025년 하반기부터 교통·복지·청년 정책에서 체감도 높은 변화가 본격 시행됩니다. 특히 청년·취약계층·고령층에게 '현실 맞춤형 혜택'이 늘어나는 만큼, 미리 신청 자격과 절차를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현명한 대응입니다.